대구시는 정부의 지방 교부세 축소와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른 지방세 수입 감소로 올해 6천200억 원 정도 세수가 부족해 비상 재정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.
이에 따라 착공 전인 공사는 발주 시기를 내년 이후로 미루고 각 구·군과 교육청에 주는 조정교부금과 교육재정교부금도 일부 감액할 예정입니다.
다만 새로운 지방채는 발행하지 않고 채무 비율을 감축하는 기조는 유지하면서 세수 부족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
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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